제주역사문화 진흥원 26일 개원
제주역사문화 진흥원 26일 개원
  • 현유미
  • 승인 200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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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탐라사와 탐라문화원의 재정립을 위한 (사)제주역사문화진흥원이 문을 연다.

한반도와는 다른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지니고 있는 제주도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학술적 접근을 통해 제주의 정체성과 탐라사, 탐라문화권 정립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번 개원이 비롯됐다.

이는 제주가 기원전부터 독립된 위상을 지닌 탐라국이자 동북아시아의 한 축으로 활발한 대외 교류를 펼쳐왔지만 이와 관련한 학술조사연구는 물론, 제대로 된 보존이 이뤄지지 않아 사고의 전화과 재동약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상황인식이 작용한 것.

이에 따라 제주역사문화진흥원은 전열이 갖춰지는대로 각종 문화 관련 용역을 비롯해 역사문화유적 발굴사업까지 전반적인 제주문화연구에 몰입할 예정이다.

26일 오후 4시부터 제주시 열린정보센터 6층에서 열리는 개원기념 세미나에서는 탐라문화권 정립방안에 대한 진지한 모색을 할 계획이다.

제1부 행사로 김동전 제주대교수가 ‘탐라문화권 정립,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주강현 한국민속문화연구소장,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문화정책팀장, 박경훈 제주전통문화연구소장이 토론발표에 참여한다.

이어 2부에서는 제주역사문화진흥원 개원 기념식을 통해 경과보고와 인사, 축하 메시지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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