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생태관찰원 4월 개장
노루생태관찰원 4월 개장
  • 진기철
  • 승인 200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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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의 생태.습성연구는 물론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노루생태관찰원이 오는 4월 문을 연다.

제주시는 봉개동 산 66번지 거친오름 일대에 조성하고 있는 노루생태관찰원에 자연학습장과 70㎡규모의 전시관 시설사업이 최근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4월 개장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앞서 제주시는 지난해까지 관리동, 매표소, 사육사 등 건축물 시설과 주차장, 진입로, 울타리 등 토목공사를 마무리 했다.

제주시는 앞으로 2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 개장 전까지 노루관찰로 앰프시설, 노루생태관찰용 CCTV 등을 갖출 예정이다.

노루생태관찰원은 15만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현재까지 50억 4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전시관에는 7분여의 영상물을 통해 노루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고 노루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과 함께 박제, 사진 등을 전시돼 있다.

제주시는 노루생태관찰원을 통해 노루 생태습성을 연구, 장기적인 노루보호 대책방안을 마련하고 저지대 서식노루들을 유치해 농작물 피해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자연학습장은 물론 인근 4.3평화공원과 절물자연휴양림, 한화리조트 등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현재 60여마리의 노루를 확보한 상태로 앞으로 30~40마리의 노루를 추가로 확보,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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