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도서지역주민 정주환경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올해 가파ㆍ마라도에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도로개설 및 방파제 축조ㆍ보강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가파도 상동항과 마라도 선착장에 대해 태풍 내습 이전에 어항개발 공사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되는 어항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어업활동에 편의를 도모함은 물론 도서지역 주민의 뭍나들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귀포시는 또 가파리 마을도로 확ㆍ포장사업을 시행, 차량 통행과 농어업 생산물의 원활한 유통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가파ㆍ마라도의 경우 관내 어선의 항내정박 및 도서여객선, 유람선 접안 등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있어 이번에 어항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편의시설 확충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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