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총회 갖고 임원 등 선출…상품 개발, 공동 구매ㆍ판매
여행상품 개발과 홍보, 상품 공동구매․판매를 위한 여행업협동조합이 다음달 9일 창립, 본격 활동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칭 제주특별자치도여행업협동조합은 내달 9일 퍼시픽관광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설립취지 채택, 사업계획 및 예산안 확정, 임원 등을 선출할 계획이다.
여행업협동조합은 여행업 관련 중소기업을 회원사로 출발, 회원사의 자주적 경제활동과 지위향상을 도모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여행업협동조합은 도내 여행업계가 업체의 과당경쟁, 렌터카 등 여행 관련업종의 증가, 저가상품으로 질 하락, 무허가 영업행위 등 무질서로 경쟁력 상실위기에 놓여 있다고 판단,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문화․생태․모험관광 등 소비자가 원하는 새로운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 이를 공동판매하게 된다.
여행업협동조합은 이를 통해 회원사의 경제적 지위향상과 여행업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여행업협동조합 고영환 국장은 “제주여행업협동조합의 구성으로 제주관광은 다양하고 표준화된 여행상품의 개발과 국민요구에 부응한 여행서비스를 구축하게 돼 국내 관광여행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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