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돼지고기 수입 증가
지난해 돼지고기 수입 증가
  • 김용덕
  • 승인 200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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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만462t 전년대비 21% 상승

지난해 돼지고기 수입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축산물 부위별 수입검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돼기고기 수입량은 21만462t으로 전년대비 21.2% 증가했다.

이 가운데 냉장 돼지고기는 1만455t(점유율 5%)이 국내에 유통, 2005년 점유율 4.7%를 넘어섰다.

이는 소모성 질병의 발생으로 국내 도축물량이 급감하면서 돼지가격이 고공행진하자 수입업체들이 앞다퉈 돼지고기를 수입한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수입국가별로 보면 미국산이 6만861t으로 전년대비 41% 증가했다. 점유율도 2005년 24.8%에서 지난해 28.9%로 약 4% 높아졌다.

캐나다산 역시 2만6059t이 수입, 전년대비 29% 증가했고 점유율도 11.6%에서 12.4%로 소폭 상승, 북미산 돼지고기 점유율이 41.3%에 달했다.

반면 칠레산 돼지고기는 전년대비 11.9% 감소한 2만2347tdp 그쳤다.

이는 미국산 돼기고기가 저렴하고 품질이 우수한데다 규격에 맞는 대량생산이 가능, 수입업체들이 많이 돌아선 때문이다.

부위별로는 삼겹살이 9만2282t이 수입, 43.8%의 점유율을 보였고 이어 목심 4만4121t, 앞다리 3만1709t, 갈비 2만5481t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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