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씨네아일랜드가 1월 정기상영회 ‘채플린을 추억하다’의 마지막 작품으로 25일 오후 8시 제주지식산업진흥원 5층 회의실에서 찰리 채플린 단편영화 모음집을 상영한다.
이 모음집은 1917년 제작된 ‘치유’와 ‘모험’을 비롯해 1916년 제작된 ‘소방수’와‘방랑자’등 총 4편이다.
채플린이 초기 단편 무성영화들로 그가 감독, 시나리오, 연기를 도맡아 예술적 능력을 한껏 발휘한 작품들이다.
작품마다 채플린 특유의 익살과 감동이 진하게 배어 있다.
제작 후 90여 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전혀 질리지 않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채플린 영화들.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겐 그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무성영화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문의)702-1191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