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농과 도민안녕 기원한다"
"풍농과 도민안녕 기원한다"
  • 현유미
  • 승인 200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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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탐라국입춘굿놀이, 내달 3ㆍ4일 제주시 일원서 개최

한해의 풍농과 도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2007 탐라국입춘굿놀이’가 내달 3·4일 양일간 제주시 주최, 제주민예총 주관으로 제주시 일원에서 그 막을 올린다.

올해로 아홉번째를 맞는 탐라국입춘굿놀이는 신구간에 하늘로 올라갔던 1만8000신들을 지상으로 청하고 대접하면서 한해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풍농굿이다.

3일 전야제는 오후 5시 제주시청 현관에서 목우에게 한해의 풍농을 기원하는 제례인 낭쉐고사와 낭쉐농사풀이, 낭쉐몰이를 시작으로 제주목관아지 앞마당에서의 방액놀이가 펼쳐진다.

특히 오후 7시 관덕정 앞마당에서 2007 제주 민속문화의 해 출범식을 연다.

뿐만 아니라 3시부터는 제주시 각 읍·면·동 민속보존회 24개팀이 제장울림과 농사풀이, 풍물공연으로 열림굿전에 한껏 흥을 돋울 예정이다.

입춘일 4일에는 거리 곳곳의 액을 쓸어내는 거리도청제가 열리고 오전 11시부터 관덕정에서 2007 풍농기원 입춘굿을 연다.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목관아 화랑에서 입춘국수가 무료로 제공되고 얼굴 그리기(만화가 박재동), 가훈쓰기(서예가 현병찬), 신년운수(역술가 조성택), 입춘굿 놀이 시(詩)전시 등이 목관아 일대에서 마련된다.

탐라국입춘굿놀이는 4일 오후 4시 관덕정 앞마당에서 대농풍물놀이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문의)75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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