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총액 한도대출 큰 폭 증가
지난해 총액 한도대출 큰 폭 증가
  • 김용덕
  • 승인 200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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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제주본부, 전년대비 73% 늘어

한국은행제주본부(본부장 고운호)는 23일 지난해 한은제주본부의 총액한도대출 우선지원한도 소진율이 종전 57.6%에서 99.5%로 큰 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말 현재 우선지원한도 지원금액은 342억8000만원(금융기관 대출 취급기준 685억8000만원)으로 전년대비 72.6% 늘어났다.

이는 지속적인 우선지원제도 홍보 및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중소기업 발굴에 따른 중소기업의 총액한도대출제도를 크게 이용한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은제주본부는 우선지원자금 수요증대에 대처하기 위해 올 1월부터 총액한도대출을 783억원으로 80억원(금융기관 대출 160억)으로 증액하는 한편 우선지원한도도 총액한도의 49%(344억5000만원)에서 90%(704억7000만원)로 대폭 확대했다.

한은제주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많은 기업이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조개선을 꾸준히 모색하고 필요할 경우 여타 관련 기관에 건의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선지원한도 수혜업체 지역별 비중은 산북지역이 67.2%로 집중, 산남지역 경제낙후성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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