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전용타운' 조기 가시화
'영어전용타운' 조기 가시화
  • 임창준
  • 승인 200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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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관련 부처, T/F팀 구성 현지 다녀가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일대에 들어설 영어특구인 '영어전용타운' 개발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아 구체화되고 있다.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부지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4일 정부가 영어전용타운 건설계획을 발표한 이후 지난 1월 5일에는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4개부처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가 구성됐다. 이등 태스크포스팀과 청와대 관계자 국무조정실에서 지난 19일 대정읍 현장을 방문하는 등 정부가 영어전용타운 건설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정부는 참여정부 임기내에 영어전용타운 사업을 착수할 계획아래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영어전용타운 사업부자 현장방문에는 정부에서 이 사업을 실질적으로 추진할 국무조정실 사회문화조정관실과 청와대 총괄비서관실에서 다녀갔다.
국무조정실과 청와대 관계자는 제주도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본 후 "영어전용타운은 참여정부가 교육분야, 특히 영어경쟁력 강화를 위해 야심차게 내 놓은 국가프로젝트로 참여정부 임기내에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타당성검토 용역이 끝나는대로 내년도 정부예산에 영어전용타운 건설 사업비를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어전용타운 타당성검토 용역은 지난 5일 국무조정실과 건설교통부, 재정경제부, 교육인적자원부 등 정부 4개 부처로 구성된 합동 태스크포스에서 공동발주했으며, 1월안으로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무총리조정실은 당초 6월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던 타당성 용역을 5월까지 마칠 예정이며, 용역이 끝나자마자 내년 예산편성작업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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