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가 2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 먹는샘물 최고 브랜드로 정착됐음이 재확인됐다.
제주지방개발공사(사장 고계추)에 따르면 브랜드 가치평가 전문기관인 브랜드스톡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2006년 결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제주삼다수가 순위 진입 첫해인 2005년 90위에 이어 2006년 6계단 상승한 브랜드 파워 84위를 기록, 먹는샘물 최고의 브랜드임이 재확인됐다.
2년 연속 100대 브랜드에 선정된 제주삼다수는 지난해 11월 한국마케팅과학회로부터 국내외 마케팅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브랜드 경영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제주삼다수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상쾌한 목넘김과 깨끗한 물맛에 있다.
제주개발공사 한재호 팀장은 “제주삼다수는 국내외에서 생산되는 제품가운데 경도가 낮아 물맛이 부드럽고 흡수가 빠르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제주삼다수는 물맛을 평가하는 O Index의 값이 국내 타사제품에 비해 높아 상쾌하고 깨끗한 물맛으로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제주삼다수는 특히 미국식품의약국(FDA), 일본 후생성의 까다로운 수질검사기준에 합격할 정도로 수질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국내는 물론 일본, 홍콩, 중국, 동남아 등 세계 곳곳에 수출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고객만족도 1위, 선호도 1위, 시장점유율 1위인 제주삼다수는 이제 먹는 샘물 브랜드를 떠나 제주를 대표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한편 제주삼다수는 한라산 지하 420m 밑에 있는 천연 화산암반수로 만들어져 원수 자체의 품질이 여타 먹는 샘물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브랜드파워 84위…2005년 대비 6계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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