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도시계획도로사업에 474억원을 투입, 53개노선 40.3㎞를 개설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사업비는 20%, 노선수는 30% 늘어난 규모다.
사업 내역을 보면 정부 교부세사업은 국도 11호선확장사업 등 4개노선 8.6㎞사업에 157억원이 투입된다. 자체 사업은 예산 258억원을 투입, 제주시 건입동 부두로~노동의원간 도로개설 등 41개노선 28.3㎞를 개설한다. 이월사업은 한림읍 한림도시계획도로확장사업 등 8개노선 3.4㎞ 개설 59억원이다.
제주시는 올해 도시계획도로사업은 토지보상이 완료되는대로 올 상반기 안에 공사를 조기발주,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고 시민불편을 줄여나가는데 역점, 조기에 마무리함으로써 주민생활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도시계획도로사업은 도시와 농촌 등의 유기적인 교통망을 고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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