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 도움으로 17년전 헤어진 남매 '극적 상봉'
서귀포경찰서 도움으로 17년전 헤어진 남매 '극적 상봉'
  • 김광호
  • 승인 2007.0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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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전에 헤어진 남매가 경찰의 도움으로 만나 상봉의 기쁨을 나눴다.

대구에 사는 오빠 심 모씨(53)는 여동생 심 모씨(47)가 제주에 살고 있다는 소식은 들어 알고 있었으나 17년 간 연락이 끊겨 찾기가 쉽지 않았다.

결국 오빠 심 씨는 지난 21일 내도해 전에 살던 주소로 여동생을 찾으려고 했으나 찾지 못하자 서귀포경찰서 중동지구대를 방문, 사연을 말하고 동생을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경찰은 자체 전산망을 이용해 동홍동에 살고 있는 여동생을 찾아 내 남매가 감격적인 상봉을 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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