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감귤 北보내기 재개
도, 감귤 北보내기 재개
  • 임창준
  • 승인 200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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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 강행 이후 한반도 정치적 냉각으로 중단위기에 몰렸던 북한 감귤보내기 운동이 재개된다.

제주도는 북한 감귤보내기 운동을 올해도 계속 하기로 통일부 장관과 최종협의를 봤다고 22일 밝혔다.

물량은 감귤 300톤과 당근 4000톤 등 모두 4300톤이다.

당초에는 감귤 4000톤과 당근 1000톤을 보내기로 했으나 감귤을 북한으로 보내는 시점이 늦춰지면서 지난해산 노지감귤이 거의 막물에 이르고 있는데다 가격이 오르면서 물량을 확보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감귤을 300톤으로 줄이는 대신 당근을 4000톤으로 늘려 내달 2일 선박편으로 북한으로 보내기로 했다.

이에 소요되는 물류비 5억원은 통일부에서 남북협력기금으로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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