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주도내 초.중.고등학교에서 각 영역별 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5일 논리적 추론 능력검사와 지난 11일 영재교육대상자 2차 전형,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제주도내 영재교육기관별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합격한 학생들은 토요일 주말과 방학 중에 해당 영재교육기관에 출석해 수업과 프로젝트 해결 활동을 하며, 사이버 학습과 영재캠프에 참여하는 등 연간 120시간 이상의 영재교육을 받게 된다.
영재교육 지도 프로그램은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 개발한 자료를 기초로 기관별 심화학습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어와 정보는 자체 개발한 자료를 활용하고 있다.
한편, 영재교육대상자 선정 시험에는 수학, 과학, 외국어, 정보과학, 발명 등 총 950명 모집에, 2732명이 지원해 2.8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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