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 설을 앞둬 종업원 임금 및 원자재 구매대금지급 등 운전자금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월16일까지 설맞이 특별자금 1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부동산과 소비성 서비스업을 제외한 모든 업체다.
지원 규모는 업체당 최고 5억원(일반자금대출 4억원, 구매자금 대출 1억원), 금리는 업체 신용등급에 따라 최저 5.73%에서 차등적용(변동금리)된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이미 거래된 중소기업자금에 대하여도 원금 상환없이 기한을 연장해 주기로 했다”면서 “이번 특별자금 지원이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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