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 금악리 마을이 '2004년 상반기 쓰레기줄이기 우수마을 평가' 에서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다.
북군이 쓰레기분리배출 정착의 해를 맞아 자발적인 쓰레기 줄이기 실천을 유도하고 재활용품 분리를 촉진키 위해 실시한 쓰레기 줄이기 우수마을 평가에서 한림읍 금악리가 종량제 봉투사용실태, 재활용품 수집활동, 마을 주변환경정비실태, 환경보전활동 추진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우수마을에는 애월읍 하귀1리, 구좌읍 하도리, 조천읍 조천리, 추자면 영흥리, 우도면 서광리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읍면에서 추천된 14개 마을을 대상으로 서면·현지 출장을 통해 이뤄졌으며 최우수 1개마을과 우수 6개마을에는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이번 평가를 통해 14개 마을의 쓰레기처리 실태를 분석한 결과 북군의 종량제봉투 사용률은 79%로 전국 농촌지역 사용률 30%에 비해 갑절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0ℓ들이 종량제봉투를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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