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2시께 서귀포시 소재 모 골프장 내 다리공사장에서 크레인에 매달려 있던 철제빔이 떨어져 다른 크레인에 매달려 있던 곤돌라에 부딪치면서 곤돌라에서 가교 작업을 하던 정모씨(57)가 철제빔에 머리를 부딪혀 급히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또 김모씨(38)와 최모씨(49) 등 2명이 30m아래 바닥으로 추락,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인부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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