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을 대상으로 방문 수발과 방문 간호, 방문 목욕 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재가노인지원센터’가 제주시지역에 우선 들어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건강상 문제 등으로 가정에서 일상생활을 스스로 하기 어려운 노인들에게 재가노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재가노인지원센터’를 제주시지역에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8일부터 29일까지 사업대상자를 공모하고 나섰다.

시설규모는 연면적 295평에 사업비 10억6,500만원(국비.지방비 각 50%)을 들여 방문서비스 100명, 주간보호서비스 30명,단기보호서비스 10명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재가노인복지사업이 가정봉사원 파견사업, 주간보호사업, 단기보호사업 등 단일서비스을 중심으로 제공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재가노인지원센터’가 들어서면 방문서비스 사업으로 방문수발과 방문간호, 방문 목욕, 방문재활 사업을 벌이게 되고 통원서비스 사업으로 주간보?？?단기보호 사업을 벌여나가게 된다.

또한 사례관리 서비스사업으로, 노인상담과 재가노인사례관리, 재가시설 네트워크 등도 구축해 나가게 된다.

사업대상자 공모자격은 사회복지법인이나 종교법인 등 비영리법인, 시설설치를 위해 건축이 가능한 부지를 소유한 법인, 종합재가복지시설임을 감안해 사업자의 운영능력 등이 있어야 한다.

접수처는 제주시 사회복지과 노인복지담당 부서(전화 728-2541~2543)로, 자세한 문의는 제주특별자치도 노인장애인복지과(전화 710-2826~2827)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