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871억 …전년대비 12.6% 증가
올 해 제주시지역 해양수산업 조수입이 3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17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해양수산업 조수입은 2871억원으로 전년 2551억원보다 12.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생산량은 4만6000t으로 전년보다 8.5%(3611t) 늘었다.
어업별 조수입을 보면 △어선어업 1256억원(3만461t) △마을어업 108억원(7005t) △양식어업 1024억원(8698t) △기타 가공업 등 483억원이다.
품종별로는 △어류 2151억원(3만8070t) △해조류 44억원(5280t) △패류 44억원(741t) △기타 수산물(넙치종묘, 가공업 등) 632억원이다.
가장 많이 잡힌 어종은 참조기 9732t으로 전년보다 32% 증가 했고 갈치는 7056t(7%), 오징어는 1732t(84%)이 각각 늘었다.
참조기와 갈치 등 회유성 어종이 많이 잡힌 것은 수온이 떨어지면서 회유가 활발히 진행돼 제주도 주변해역에 이들 어종 어군이 많이 형성됐기 때문으로 제주시는 보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