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조수입 '3000억원 시대' 연다
해양수산 조수입 '3000억원 시대' 연다
  • 진기철
  • 승인 200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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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871억 …전년대비 12.6% 증가

올 해 제주시지역 해양수산업 조수입이 3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17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해양수산업 조수입은 2871억원으로 전년 2551억원보다 12.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생산량은 4만6000t으로 전년보다 8.5%(3611t) 늘었다.

어업별 조수입을 보면 △어선어업 1256억원(3만461t) △마을어업 108억원(7005t) △양식어업 1024억원(8698t)  △기타 가공업 등 483억원이다.

품종별로는 △어류 2151억원(3만8070t) △해조류 44억원(5280t) △패류 44억원(741t) △기타 수산물(넙치종묘, 가공업 등) 632억원이다.

가장 많이 잡힌 어종은 참조기 9732t으로 전년보다 32% 증가 했고 갈치는 7056t(7%), 오징어는 1732t(84%)이 각각 늘었다.

참조기와 갈치 등 회유성 어종이 많이 잡힌 것은 수온이 떨어지면서 회유가 활발히 진행돼 제주도 주변해역에 이들 어종 어군이 많이 형성됐기 때문으로 제주시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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