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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애향운동장 A구장에서 열린 2007 제주시 동계 전지훈련 전국 축구리그전 초등부 결승전에서 잠원초등학교가 구포초등학교를 승부차기끝에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잠원초는 이날 구포초를 맞아 후반 14분 구포초 한영진에게 첫 골을 내줬지만 후반 26분께 최재영의 천금같은 골로 동점을 이뤘다. 전·후반, 연장전을 1대1로 승부를 가르지 못한 잠원과 구포는 승부차기에 들어갔고 이 승부차기에서 잠원이 4대3으로 구포를 기적같이 누르며 초등부 우승컵을 손에 거머줬다. 한편 제주동초등학교 김강호와 제주서초등학교 문치헌, 화북초등학교 이유승, 외도초등학교 김남훈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