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대 범죄 '증가'
지난해 5대 범죄 '증가'
  • 김광호
  • 승인 200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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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 절도범죄는 증가한 반면 살인, 강도, 폭력범죄는 줄었다.
16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 등 5대 범죄는 모두 9312건으로, 2005년 9091건보다 2.4%(221건)나 늘었다.
범죄별로는 절도가 가장 많아 4384건이나 발생했다. 2005년보다 8.9%(359건)나 증가했다. 또, 강간범죄도 115건이나 발생, 6.5%(7건)가 늘었다.
반면에 살인은 2005년에 비해 26.1%(6건)가 감소한 17건, 강도도 36.7%(29건)가 줄어든 50건, 그리고 폭력범죄도 2.3%(119건)가 감소한 4746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절도범죄의 증가로 전체 5대 범죄는 2005년보다 2.4%나 증가했다.
지난해 이들 5대 범죄의 검거율은 71.7%를 나타냈다. 2005년 검거율 66.5%보다 5.2%가 늘었다. 범죄별 검거율은 살인 94.1%, 강도 100%, 강간 90.4%, 절도 45.2%, 폭력 95.3%로, 특히 절도범 검거율이 가장 낮았다.
경찰은 전체 검거율 71.7%는 전국 14개 지방청 가운데 6번째 높은 검거율이라고 밝혔다. 특히 살인, 강도, 강간 등 강력범죄 검거율은 93.4%로, 전국 평균 89.1%보다 4.3%가 높은 검거율이다.
한편 경찰은 연도별 5대 범죄 증가율은 2004년 22.7%에서 2005년 3.7%, 지난해 2.4%로 줄어드는 추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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