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9월과 10월에 제주도 감사위원회가 제주도체육회와 제주신용보증재단 등 도 출자^ 예산보조 기관에 대한 감사를 3일 정도 벌였으나 3-4개월이 지난 그제야 비리결과를 발표,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자 이들 법인단체 간부들은 이의 배경을 두고 설왕설래.
이들 법인 단체는 2-3년간 펼친 업무 가운데 감사위 적발사항이 행정처리 미진이거나 사안이 그렇게 크지도 않아 형사고발된 것도 없는 터에 한참 지난 후에야 이처럼 호들갑을 떨면서 잊혀진 사항을 감사위원회가 뒤늦게 발표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감사위가 막강한 존재를 떨쳐보려는 것 아닌가” 이구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