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KBS제주방송총국 특별음악회 시리즈 첫 번째 시간으로 용재오닐과 이윤수의 ‘겨울소나타’가 17일 오후 7시 30분 제주 한라아트홀에서 열린다.
최고의 기교와 음악적 내면성으로 2006년 그래미상에 노미네이트됐으며 미국의 권위있는 클래식 상인 에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을 받기도 한 비올리스트 리차드 용재오닐.
그리고 1997년 이탈리아 부조니 콩쿠르에서 최연소 최고상을 받고 독창적인 곡 해석으로 여든 여덟 개의 건반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를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이윤수.
내면에 완전히 흡수된 곡들로 자신만의 색채를 들려주는 동갑내기 두 명의 음악가가 1월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1부에서는 용재오닐이 브루크뮐러의 ‘야상곡 안단티노’소르의‘라 로마네스카’베토벤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사랑을 느끼는 남자들은 주제에 의한 7개의 변주’등을 선보인다.
이어 2부에는 이윤수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23번 열정, 작품 57’과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를 들려줄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