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사업체 4만3300여곳 중 94%가 10명 이하의 사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가 15일 발간한 '2005년 기준 사업체기준통계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사업체수는 4만3300곳으로 전년도 4만2531곳에 비해 774개소(1.8%)가 늘었다.
이 가운데 1~4명이 근무하는 사업체가 3만6217개소 83.6%, 5~9명이 종사하는 사업체가 4448개소 10.3%로 1~9명이 근무하는 영세사업장이 전체 사업장의 94%가 차지했다.
10~19명은 3.7%, 20~49명은 1.7%, 50~99명 0.5%, 100~299명 0.2%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26.7%, 숙박 및 음식점업 23.6%, 운수업 13.4%, 기타.개인서비스업 10.8%, 제조업 4.6% 순이다
또한 제주도내산업구조 및 종사자 3차산업이 압도적으로 점유하고 있다.
제주 산업구조는 1차 산업이 1.2%, 2차 4.7%, 3차 94.1%로 3차산업이 여전히 압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도민들의 91.9%가 3차산업인 도.소매, 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점업, 운수업 등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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