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퀼트 회원작품전
원퀼트 회원작품전
  • 현유미
  • 승인 2007.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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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까지 도문예회관 제2전시실

‘조각천이 풀어내는 삶의 이야기’

제주퀼트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원퀼트 회원작품전이 오는 17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1996년 창립해 틈틈이 작품을 발표해 왔지만 회원들이 정식으로 한데 모여 전시회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

회원 21명이 삶의 곳곳에 묻어나는 감성을 조각천을 이용해 다양하게 보여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오름의 향연’을 비롯, ‘사랑이 시작되는 날...’,‘삶의 조화’,‘별들의 축제’등 70여 점의 작품들이 선보여진다.

조각천들을 일일이 바느질로 잇대 완성한 작품이라고 하기엔 그 솜씨들이 너무 신기하고 놀라워 어느 정도의 정성이 들어갔을지 짐작조차 어려울 정도다.

탁월한 색의 배열 또한 회원들의 감각을 느낄 수 있다.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퀼트’의 세계가 눈앞에 펼쳐진다.

이원순 회장은 “바쁜 나날 속에도 한땀 한땀 정성들을 모아 자리를 함께 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조각보 인연처럼 퀼트 세계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748-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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