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 부모 가정 자녀에게 등록금 등 확대 지원
가정형편이 어려운 모자가정이나 부자가정 등 한 부모 가정의 자녀들에게 수업료는 물론 교복구입비, 수학여행비까지 확대 지원된다.
14일 제주시에 따르면 한 부모 가정의 행복지수를 높여주기 위해 이들 가정의 고등학생 자녀에게는 입학금과 수업료는 물론 대학신입생 입학등록금을 모두 지원한다.
또 방과 후 학습비와 함께 중.고등학교에 입학 시 교복구입비와 수학여행경비 지원도 읍ㆍ면지역 까지 확대된다.
이와 함께 만 6세미만 아동에게는 1인당 월 5만원씩 지원되며 모자가정세대주가 취업을 위한 직업훈련을 받을 경우 기술교육생계비가 지원된다.
이 외에도 이들 가정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방비 등 월동준비금을 지원하고 첫 자녀의 연령초과(성인) 등의 사유로 저소득 한 부모 가정 보호지원을 받을 수 없는 가정에 대해서는 세대 당 100만원의 자립정착금을 지원한다.
저소득 한 부모 가정으로서 지원혜택을 받고자 하는 가정은 언제나 주소지 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한 부모가정 선정 기준은 2인 가구인 경우에는 월 소득이 95만 5000원 이하, 4인 가구인 경우에는 156만 7000원 이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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