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최근 다른 지역에서 식중독 의심환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역내 다중이용업소와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시설에 대해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다중이용업소 150개소와 어린이집 95개소, 복지시설 22개소, 도시락제조업소 16개소, 뷔페 13개소, 유치원 12개소 등 308개소로 이달말까지 점검이 이뤄진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식품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여부, 무허가 제품의 사용 및 보관 여부, 음용수 적합여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등이다.
또 영업자 및 종사자들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및 개인 위생상태에 대해서도 점검이 이뤄진다.
제주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시정 조치하고 부정.불량식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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