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전기요금이 평균 2.1% 인상, 시행된다.
한국전력제주지사는 12일 2005년 기준 적정주타보수율 확보 및 2006년 연료비 상승 영향을 반영, 전기요금을 평균 2.1% 이상,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전은 종별 요금격차 완화를 위해 원가보상률이 낮은 산업용(을, 병) 4.9%, 가로등 4.2%, 심야전력 9.7% 인상했다. 그러나 주택용, 일반용, 교육용, 산업용 갑(중소기업), 농사용은 동결시켰다.
기초생활 수급자 할인율은 종전 15%에서 20%로 확대했다. 5인이상 가구 및 자녀수 3인 이상 가구 주택용 누진단계를 하향적용, 450㎾h 사용가구의 경우 16.7% 경감된다.
주택용 전력 및 일반용 전력에 한해 사회복지시설의 전기요금도 20% 할인된다. 관광진흥법에 의해 등록된 관광호텔의 경우 1월분부터 2010년 12월분 요금까지 산업용으로 한시적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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