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제주지역 어음부도율이 전달 대비 소폭 하락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제주지역 어음부도율(금액 기준)은 0.21%로 전월 0.24%보다 0.03%포인트 하락했다. 어음교환액은 7041억원으로 전월 6779억원보다 262억원 늘었다.
어음부도금액은 14억5000만원으로 전월 16억2000만원에 비해 1억7000만원 줄었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부동산 및 사업서비스업과 농.수.축산업이 각각 2억원과 1억4000만원 증가했으나 제조업은 3억3000만원 감소했다.
또 도.소매업과 운수.창고.통신업이 각각 1억5000만원, 7000만원 감소, 전체 어음부도율을 낮췄다.
업종별 부도금액 비중은 건설업이 27.3%로 가장 높았으며, 농.수.축산업과 도.소매업이 각각 22.4%와 22.2%로 그 뒤를 이었다.
신규 부도업체수는 6곳으로 전월 4곳에 비해 2개 증가했다.
지난달 신설법인수는 27곳으로 전월 33곳보다 6개 줄었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이 8곳으로 가장 많고, 부동산 및 사업서비스업 7곳, 도.소매업 4곳, 운수.창고.통신업 3곳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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