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에 앞서 지난 7일 일당 윤 모씨(31)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주범 강 씨 등은 지난 해 11월 1일 제주시 봉개동에 (주)동해수산이라는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공범들과 함께 단기간에 10억여원을 끌어 모아 도주했다.
이들은 제주지역을 제외한 전국 생활정보지 40곳에 자신들의 회사에 활어운반용 트럭 구입비 3200만원을 선투자해 지입차주로 취업하면 매달 520만원씩 봉급을 지급한다고 거짓 광고해 이에 속은 피해자들이 입금한 돈을 갖고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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