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관리단은 선박의 안전운항 및 쾌적한 해상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제주도내 항로표지시설 확충에 49억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요사업으로는 중뢰등표설치 및 중뢰등표해양기상정보시스템 구축에 28억8100만원을 추자도 추자교 부근 수중암초 고려여 등표설치공사에 5억 4100만원을 각각 투입한다.
또 추자도 횡간도문서등대 개량에 3억원, 마라도등대 태양광발전설비 개량공사 2억9800만원, 우도 하우목동과 외도연대, 표선 세화, 한림 금능 등 4개 소규모 항.포구 방파제등대에 2억 8200만원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1억 2000만원을 투입 유.무인표지 대수선공사를 실시하고 8000만원을 들여 지귀도등대 전파표지 설치공사를 실시한다.
제주해양관리단은 앞으로도 선박의 안전운항을 도모하기 위해 제주관내 162기의 항로표지에 대한 국제항로표지협회의 항로표지 운영률 권고기준을 철저히 이행, 이용자 중심의 해상교통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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