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회장 문홍익)는 10일 농림부와 한국마사회에 “제주경마 교차투표경주 축소를 철회할 것”을 10일 강력 촉구했다.
제주상의는 “제주경마 교차투표축소는 지방재정의 안정을 저해할 뿐 아니라 제주경마공원이 오늘에 있기까지 도민과 상공인들이 보내준 대승적 관심과 성원을 망각한 것”이라면서 “교차투표 축소계획을 철회하고 현행대로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제주상의는 지방자치 근간을 흔드는 활동에 단호하게 반대하며 건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강력한 조치를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상의는 부산․경남 경마장 적자보전책의 일환으로 제주경마장 교차투표 경주를 부산․경남 경마장으로 배정함에 따라 제주도의 올해 세입목표액 522억중 10.2%가 감소, 세입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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