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개발센터 추진 첨단과학기술단지 관리계획 승인
산자부, 개발센터 추진 첨단과학기술단지 관리계획 승인
  • 임창준
  • 승인 2007.0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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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경택· 이하 JDC)가 추진하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관리기본계획을 승인, 고시함으로서 기업유치에 탄력을 받게됐다.
이에 따라 JDC는 첨단과기단지 분양공급계획을 수립, 3월부터 협의분양-일반분양에 들어가는 등 첨단과기단지 조성-기업유치 활동이 한층 활발해질 전망이다.
국가산업단지인 제주첨단과기단지 관리기본계획은 JDC가 2005년 12월 국가산업단지 관리기관으로 위탁받음에 따라 관계법령인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리운영에 관한 체계구축과 기본방향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했는데, 10일 산업자원부가 이를 승인, 고시한 것이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관리기본계획은 산업, 연구, 교육, 주거, 상업, 문화 및 복지 기능이 복합된 첨단과학산업단지 건설, 입주업체와 지원시설의 합리적인 배치를 통한 산업단지 운영의 효율성 제고, 산·학·연·관간의 연계강화 및 공동연구 촉진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기본방향으로 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전체 산업단지 면적(33만평중) 주거 및 학교용지 등을 제외한 관리구역에 대한 구역별 시설물배치 및 건축물의 범위를 규정한 산업용지의 용도별 구역, 입주대상업종 및 자격 등 입주관리계획, 산업시설 업종별 배치계획, 지원시설 설치 및 임대단지운영 등에 관한 기본적인 관리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2005년 6월 착공한 첨단과기단지 조성하업은 현재 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빠르면 3월부터 사전협약에 의한 수의계약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33만평 중 공원과 도로시설 등을 제외한 실제 산업용지는 13만평이다.
현재 첨단과기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는 90개 업체로 이중 본사를 제주로 옮기거나 옮길 예정인 다음커뮤니케이션, EMLSI, 대성에너지가 핵심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중 다음은 4~5만평, EMLSI와 대성에너지는 각각 2만평씩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자부의 이번 관리기본계획승인으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사업은 ◆차별화된 단지관리를 위해 업종별 계열화를 통한 산업단지 운영의 효율성 제고 ◆산.학. 연 클러스터체계 구축 ◆해외 선진과학기술단지와 업무교류 ◆생산 및 업무지원시설의 개발 등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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