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이 제주취항 18주년을 기념해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10일 오후 3시 아시아나항공 제주국내지점(지점장 안성학)주최로 제주시립교향악단을 초청, 제주국제공항 3층 대합실에서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번 음악회는 총2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경쾌한 위풍당당행진곡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유양욱, 테너 김대욱이 특별출연해 뱃노래, 꽃구름 속에, 축배의 노래 등을 선보이게 되며 이어 흥겨운 제주민요와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캐빈매직팀의 화려한 마술쇼가 펼쳐진다.
2부에서는 손으로 부르는 아시아나 한사랑 수화공연이 열리고 이어 고전음악, 대중음악, 영화음악 순으로 다양한 장르의 연주와 함께 청중들과 다함께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마련하는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안성학 지점장은 “제주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에서 신년음악회가 연례행사로 이어지면서 고급스런 문화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물론 제주도민들이 자연스럽게 친근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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