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과의 문화교류와 국제문화관광 네트워크를 추진하고 있는 (사)방성문화원(원장 홍종범)이 오는 11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동북아시아 문화의 동질성’을 주제로 제1회 제주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몽골과 제주의 공식적인 첫 만남의 행사로 아시아의 여러 국가와 민족간에 오랜 반목과 대립 속에 쌓인 민족간 또는 국가 간의 부정적 정서를 해소하고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화합과 평화를 이루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제주대 김동전 교수의 진행으로 제주국제학술세미나 운영위원장인 중앙대 황동열 박사의 기조발언으로 시작으로 학자별 관심 분야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가 이어진다.

아울러 차가인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장관이 기자회견을 갖고 몽골문화원과 몽골타운 건설계획을, 방성문화원이 방성테마파크에 대한 계획을 발표한다.

이날은 몽골, 중국, 일본, 러시아, 대만 등 각국의 학자, 투자자, 정치인, 문화인 등 40여명과 관련 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몽골의 노동사회복지부장관, 건설도시·계획부장관, 교육문화과학부장관 등 고위인사도 자리를 함께 할 계획이다.

한편 홍종범 원장은 지난해 9월 말 몽골을 10여 일간 방문, 동북아시아 중심의 세계문화교류사업을 추진,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장관과 문화 교류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유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