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 이용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8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절물자연휴양림을 찾은 이용객은 36만6196명으로 전년도 25만6471명보다 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997년 개 장 당시 4만5790명에 비해 8배 증가한 인원이다.
이에 따른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도 전년도 2억5589만원보다 34.4% 증가한 3억439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시는 웰빙문화 확산에 따른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림휴양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전망대와 쉼터 등 다양한 시설물 확충과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돌화단 및 곶자왈 조성, 절물휴양림에 대한 좋은 평가가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이용객수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했다.
제주시는 올해 야생화 꽃길과 새우란 공원 등 자연학습체험공간을 마련하고, 숲 속의 문고를 상설 운영하는 등 편안하고 안전한 산림휴양을 위한 고객만족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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