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8일 제주특별자치도의 출범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에 따른 영어교사들의 교수·학습 능력을 신장시키 위해 ‘영어전담교사 해외연수’를 2월6일까지 1개월 동안 호주 시드니시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초등교사 20명, 중등교사 27명, 인솔자 1명 등 총 48명이 참가하며 초등 영어전담교사는 호주에서, 중등 영어전담교사는 뉴질랜드에서 실시하게 된다.
연수기관은 영어교사 전문연수기관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교 언어연수원과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교 사범대학에서 각각 이루어진다.
특히 토론식 강의 및 학교현장의 수업장면을 직접 방문, 시찰하고 수업도 실연하는 체험위주의 연수로 이루어지며, 모든 영어교사들이 호주와 뉴질랜드 가정에서 1명씩 홈스테이를 실시하기 때문에 이번 연수에 참가한 영어교사들의 외국어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도 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 교육청은 올해 하계방학 및 동계방학 중에도 영어전담교사 60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해외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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