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12개 읍ㆍ면 순회
시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평생학습 및 인적자원개발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주변 농어촌지역으로 확대 운영된다.
농협제주본부에 따르면 지역사람들 스스로 지역의 자원을 가치화 하기 위한 '12개읍면 순회교육 - 지역사회개발 교육 아카데미' 과정이 오는 8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읍면사무소 및 농협강의실에서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이는 그 동안 묻혀졌던 마을문화에 대한 가치인식과 함께 이를 자원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교육인적자원부와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센타가 주관하며 농협제주본부 및 수협제주본부가 후원하는 이번 지역사회개발 아카데미는 △우리마을 자원찾기 △건강한 마을 만들기 △돈버는 마을 만들기 등 3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도외 및 도내 전문강사가 나선다.
한편 2003년 12월 대통령이 농촌사랑운동을 선포한 가운데 1사1촌자매결연, 1교1촌결연, 농촌사랑회원모집 등 도농교류의 확산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역사회개발 교육아카데미는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주체인 마을주민들의 의식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을 줌은 물론 그 동안 지역마을들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온 사업들에 대한 논의와 함께 교육을 통한 재도약을 할 수 잇는 역량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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