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Q-400 진가발휘
제주항공 Q-400 진가발휘
  • 김용덕
  • 승인 2007.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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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날씨 불구, 보조활주로 이용 정상운항
 


제주항공의 Q-400기종이 6일 강풍주의보속에서도 유일하게 운항, 도민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6일 제주지방에는 소한 한파가 몰아치면서 육․해상에 기상특보가 내려지고 제주공항 부근에는 최고 40노트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주의보는 물론 원드쉐어주의보까지 발효됐다. 이 때문에 제주와 다른 지방을 잇는 항공편과 뱃길이 거의 끊겨 도민과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이날 제주와 다른 지방을 연결하는 항공편은 오후부터 왕복 116편이 결항했다.

그러나 제주항공 Q-400기종은 이 같은 날씨에도 불구, 유일하게 정상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항공사들이 동서활주로를 통해 이착륙해야 하기 때문에 강풍주의보 등 궂은날씨에는 이착륙을 못했지만 제주항공 Q-400기종은 소형으로 보조활주로인 남북활주로를 이용해 속도를 줄여주면서 정상운행, 도민과 관광객들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해낼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앞으로 저가항공사라는 단순 오명에서 벗어나 도민과 관광객의 발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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