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마을어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지난해보다 확대한 가운데 미역, 우뭇가사리, 모자반 등 해조류 포자 방출시기에 맞춰 오는 4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수산자원 조성사업은 패조류투석, 수산종묘방류, 마을어장 자원조성 등 3개 사업으로 7억원을 투자해 사업적정시기인 4월부터 사업을 시행해 5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세부 투자계획을 보면 소라, 전복 등 정착성 수산생물의 서식환경조성과 감태, 미역 등 먹이생물조성을 위한 패조류투석사업에 4억5000만원, 마을어장내의 전복, 해삼 등 고급어종 방류사업에 1억원, 어촌계 마을어장의 특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마을어장 자원조성사업에 1억5000만원을 각각 투입한 한다.
지난해의 경우 패조류투석사업(4억6000만원), 전복종묘방류사업(1억9000만원) 등 2개 사업에 6억5000만원을 투자, 마을어장의 수산자원 증대를 통한 어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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