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올 1ㆍ4분기 1594억여원 규모
서귀포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각종 건설사업을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조기발주대상 사업은 △관광ㆍ복지ㆍ문화ㆍ체육분야 27건 143억9000만원 △농수축산 및 지역경제분야 28건 334억8600만원 △생활환경ㆍ공원녹지분야 14건 609억8300만원 △주거환경ㆍ도시기반시설분야 29건 268억5500만원 △건설교통 및 도로시설분야 36건 225억2500만원, 하천 및 재해위험지구 정비분야 19건 410억1600만원 등 총 153건에 1992억5500만원이다.
서귀포시는 이 가운데 80%인 122건, 1594억400만원을 올 1ㆍ4분기 내에 발주하기로 했다.
특히 발주한 공사 사업비 70% 이상을 선급금 또는 기성금으로 상반기 중에 지급, 지역건설업체 등의 자금난을 덜어줄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조기 발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건설공사조기추진단을 구성, 오는 2월까지 설계를 마치는 등 조기발주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조기발주사업에 드는 물품 및 자재 등은 가능한 한 지역업체에서 구입ㆍ사용토록 해 지역경기를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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