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발간실 운영…1억 5000만원 아껴
제주시에서 자체 운영하고 있는 발간실이 예산절감에 한몫하고 있다.
5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자체 발간실을 운영한 결과 1억5000여만원의 예산이 절감됐다.
이는 자체발간과 외부발간 비용을 비교분석한 결과로 외부 발간시 2억2000여만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반면 자체 발간시에는 마스터지와 잉크 등의 소모품 구입비와 장비유지비, 담당직원 인건비 등 7600여만원이 소요되고 있는 것.
제주시는 책자형 자료나 회의자료, 홍보전단 등 행정수행에 필요한 대부분의 인쇄물을 자체 발간실을 통해 인쇄하고 있는데 지난해인 경우 1000여건에 약 500만매를 인쇄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자체발간실 운영으로 긴급회의나 각종 보고자료 준비시 신속하게 자료를 발간할 수 있어 행정업무의 효율성 증대에도 한 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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