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 운 제주특별자치도테니스협회장
2007년은 본 협회가 초중·고교 연계육성의 원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상급학교의 부실운영으로 인하여 해마다 우수선수들이 도외로 진학해 제주 테니스의 수준이 제자리 걸음을 반복했다. 작년부터제주여자고등학교등 도내 2개교가 본격적으로 팀을 창단해 열의를 가지고 운영하고 있기에 본 협회에서는 각 부별 우수지도자를 영입해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어 올해는 제주 테니스의 수준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한 해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부족한 선수층을 확보하기 위해 초등학생을 위한 주니어테니스교실 등을 상설 운영해 우수선수 확보에 힘을 기울일 것이다. 또한 제주에서 상설 개최되는 탐라배전국초등학교 테니스대회, 제주국제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등을 개최해 세계평화의 섬인 제주특별자치도를 널리 알리는 한편 도내 선수들이 대회에 많이 참가해 훌륭한 선수들과의 경쟁을 하는 좋은 경험을 쌓게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선수들의 사기진작과 경기력을 향상시켜 테니스종목이 제주체육의 전략종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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