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연합마케팅사업 356억 달성
농협 연합마케팅사업 356억 달성
  • 김용덕
  • 승인 2007.0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대비 75% 괄목성장 …목표 56억 초과

제주농협 연합마케팅사업이 지난해 목표대비 56억 초과한 356억원을 달성, 괄목성장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제주본부(본부장:현홍대)에 따르면 산지유통을 규모화, 전문화하고 대형유통업체와의 거래교섭력을 강화하기 위한 연합마케팅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지난해말 현재 356억원의 사업실적을 달성하였다.

이는 지난해 목표 300억원 대비 56억원 초과 달성한 것이다. 또 2005년 실적 203억 대비 75%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농협 관계자는 “이 실적은 전국 연합마케팅실적 3376억원의 10.5%를 점유하는 것으로 전국적으로도 우수한 선진연합사업단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농림부로부터 공동마케팅조직으로 선정된 제주농협 연합사업단은 참여농협에 300억원의 사업자금(금리 1%)과 사업활성화를 위한 무이자자금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연합사업단은 그 동안 사업 확대를 위해 강원농협·CJ푸드시스템·서울농협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은 것을 비롯 소비지에서의 제주물산전 개최, 직영 매장 확대, 출하농가 조직화, 상품성 향상을 위한 공동 수확단 시범운영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오랫동안 산지에서 개최하던 제주감귤 홍보를 서울 한복판인 청계광장에서 3일간 벌임으로써 큰 호응을 얻어내기도 했다.

연합사업단은 올해에도 경쟁력 있는 규모화된 유통주체 그리고 혁신적인 마케팅전문조직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400억원 달성을 계획, 브랜드 통합, 출하농산물 상품화, APC 운영 활성화, 적극적인 홍보활동 전개, 연중출하체계 구축 등에 전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