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로 빌보드 차트에 오르면서 국내 최고의 색소포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의 케니 지’대니정이 제주를 찾는다.
오는 16일 저녁 8시 제주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대니정의 작은 음악회’란 부제로 쇼케이스를 갖는 대니정은 어느 도시에서도 느낄 수 없는 여유로움을 좋아하던 제주의 열광적인 관객들과의 만남을 갖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특히 전석 2만원으로 티켓가격을 하향 조정해 좀 더 많은 관객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집 음반 ‘Make a wish’를 통해 Acid Jazz라는 장르를 국내에 소개한 대니정은 점차 팝에서 영화음악, 감성적인 가요까지 레파토리를 넓혀가며 많은 사람들이 색소폰을 할게 즐길 수 있도록 폭 넓은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1999년 소극장 공연을 필두로 2001년 예술의 전당 공연, 조수미와의 협연, 서태지와의 협연 등으로 클래식에서 대중음악까지 그 지경을 넓혀온 대니 정의 음악에는 대중의 정서를 잘 읽어내고 호흡하는 열정이 듬뿍 담겨 있다.
이번 제주공연에서는 스페셜게스트로 모던피아니스트 문효진과 마술팀 ‘매직펀’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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