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가 전남 드래곤즈의 미드필더인 김호유(26) 선수를 영입했다. 이로써 제주는 미드필더진의 전력을 보강, 한층 더 탄탄한 전력을 보유하게 됐다. 제주는 그대신 골키퍼 조민혁(25)을 내줬다. 김호유는 성균관대를 졸업해 2003년 전남에 입단, 프로통산 34경기에 출장해 2골을 기록했다. 2006 부산과의 FA컵 16강전에서 프르킥 결승골을 넣어 결국 전남이 FA컵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