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동계 전지훈련 축구리그전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13일간 애향운동장 등지에서 열전을 펼칠 이번 대회에는 전년도 초등부 우승팀인 화북초등학교를 비롯한 도내 5개팀과 서울 잠전초등학교 등 9개팀, 부산이 부민초 등 2개팀, 경기가 능곡초등학교 등 3개팀, 충남이 유구초등학교 등 1개팀, 춘천 경북에서 각 1팀이 참가, 총 22개 팀이 2개조로 나눠 조별 리그전을 벌인다.
이 대회는 오는 15일까지 조별 예선전을 치루고 16일엔 각 조 1, 2위팀간 준결승전, 17일에는 대망의 결승전이 열린다. 중학교부는 제주시에서 제주중학교 등 4개팀, 서울의 강호 경신중학교, 대신중학교를 비롯한 7팀, 경기에서는 군포중학교 등 7개팀, 대구의 청구중학교, 경북의 안동중학교, 대전, 충남, 충북, 전북 등에서 각 1팀이 참가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45개팀 1500여명의 임원, 선수가 참가해 비수기 제주경제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대회에 이어 제주도축구협회 주최로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장배 대회가 오는 27일까지 지속되면서 장기 체류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 초등학교·중학교 대표자회의는 4일 제주시체육회 사무국에서열리고 이 자리에서 대진추첨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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