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관거정비사업 '파란불'
하수관거정비사업 '파란불'
  • 김용덕
  • 승인 200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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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300억 투입…70km전개

서귀포시는 3일 올해 300억원의 예산을 확보, 신규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대정읍 상․하모지구 및 안덕면 화순, 사계지구 등 읍면지역 8개 지구 36㎞에 대한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마무리하는 한편 상예지구, 상효지구 등 동지역 7개 지구 하수관거 34㎞를 새로 정비하기로 했다.

또 남원읍과 표선면 지역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기 위해 민자사업(BTL)으로 사업비 873억원을 집중 투입, 내년부터 2012년까지 112㎞에 대해 하수관거를 시설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읍면지역 6개지구 22.7km 및 동지역 12개 지구 21.1km의 우․오수관 분리사업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3년 연속 270억원 이상의 예산이 확보되면서 친환경 생태도시 기반시설 마련에 한 몫을 담당하게 됐다”면서 “특히 서귀포 앞 해역은 우리나라 최대의 산호초 군락지가 형성된 곳이며 하천 지선들이 천지연, 정방폭포, 천제연폭포 등 주요 관광지로 연결돼 있어 청정해역 보전 및 생태도시 기틀 마련을 위해서는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우선시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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