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 성에 살고 있지만 교만하고 허영심 많은 왕자에게 어느 날 늙은 노파가 장미 한 송이를 주며 하룻밤 재워 줄 것을 부탁한다. 하지만 왕자는 노파를 쫓아낸다. 그러자 노파는 아름다운 마법사로 변하여 왕자를 야수로 만들어 버린다. 왕자는 이제 21살이 되는 해 생일 전까지 한 여성의 진실한 사랑을 얻지 못하면 평생 야수로 지내야 하는 운명에 놓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착한 마음씨를 가진 아름다운 아가씨 벨은 아버지와 함께 야수의 성을 방문하게 되는데...”
브로드웨이 최고의 뮤지컬 ‘미녀와 야수’가 새해를 맞아 가족뮤지컬로 재탄생해 제주를 찾는다.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제주한라아트홀에서 벅찬 감동과 소중한 추억을 가족, 연인, 이웃들에게 선사할 ‘미녀와 야수’.
‘미녀와 야수’는 애니메이션으로 먼저 성공한 후 뮤지컬로 다시 태어나 세계 20여 개의 도시에서 수많은 관객들의 환호 속에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가기도 했다.
이번에 무대에 올려지는 가족뮤지컬 ‘미녀와 야수’는 독창적이고 탄탄한 구성으로 각종 연극제에서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는 뮤지컬 전문 배우들의 개성 있고 수준 높은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공연 중간 중간에 숨어있는 재치와 깜짝 쇼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연출과 화려한 무대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보다 생생한 장면을 통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5일=2시, 5시/6일=11시, 2시, 5시/7일=2시,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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